
'추리의 여왕 시즌2' 이다희가 권상우를 뒤로 하고 차 안에서 오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연극 '기다리는 방'을 관람한 뒤 17년 전 죽은 줄 알고 있는 첫 사랑 서현수를 떠올리는 하완승(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 정희연(이다희 분)은 '기다리는 방' 대기실을 찾아가 공연을 앞둔 배우에게 "걱정하지 말고 좀 쉬다 오라. 대역은 준비돼 있다"며 남장을 하고 대신 무대에 올라 객석에 앉은 하완승에게 마치 얘기하듯 연기를 했다.
이에 하완승은 서현수를 떠올리고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대기실을 찾았다. 하지만 대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연기를 했던 정희연은 무대를 떠나 차 안에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하완승은 서현수의 DNA 검사 결과를 확인하며 "17년 전에 죽은 사람 (서)현수 맞나. 확실하나"며 의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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