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가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휘한 신동호 전 아나운서 국장 등에 징계 처분을 내렸다.
28일 MBC는 신동호 전 국장과 박용찬 전 보도국 취재센터장, 송 모 전 경영지원국장에게 정직 6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공식적인 징계 이유는 블랙리스트 작성 관련 부당노동행위로, 지난 경영진 때 아나운서와 카메라 기자들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휘한 것 등이 사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는 지난 18일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한 최대현 아나운서와 카메라 기자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한 권지호 카메라 기자를 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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