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스타' 박해진이 훈훈한 선행 행보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8년 전 인연을 맺은 후 꾸준히 후원해온 상해복지센터 '베이비의 집' 담당자에게 후원 아동 2명의 최근 사진을 받았다. 지난 22일 중국의 '감사절'을 맞아 박해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온 것.
마운틴 무브먼트 측은 "'박해진이 직접 상해에 와서 수술 전 기도해 준 환아들에게 행복과 좋은 운을 가져다 주는 은인'이라며 '병세가 위중했으나, 박해진의 간절한 기도와 후원금 덕에 수술을 받은 후 건강하게 모두 좋은 곳으로 입양가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해진이 후원해온 8명의 환아가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해 새 삶을 살게됐다는 것. 박해진은 수년 간 상해복지센터 환아들의 간 이식 등 여러 수술 비용 마련해왔고, 기저귀, 분유, 장난감 등 일상 용품들도 기부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박해진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봉사, 기부 활동을 벌이며 연예계 대표 '선행 천사'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일본 지진피해돕기 성금과 아동복지센터 물품 기증을 시작으로 2013년 개포동 구룡마을 생필품 지원,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부,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기금 기부, 2014년 부산 수해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기부를 이어왔다. 2015년에는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이듬해에도 4월 개최한 중국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상해 복지센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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