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완(김형수·34)이 골프 선수 이보미(30)와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모처럼 연애 소식으로 근황이 알려져 작품 복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오전 이완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완과 이보미가 열애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부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올해 초부터 열애 중이다. 골프라는 공통점을 통해 더욱 친해졌다. 뿐만 아니라 양가 부모님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을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완과 이보미의 진지한 만남에 일각에서 결혼설까지 제기했다. 그러나 이완 측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와전되어 알려진 것 같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때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보미와 열애와 결혼설로 관심을 끈 이완. 그는 지난해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 이후 작품 활동이 없어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이에 이완 측 관계자는 "올해는 작품으로 복귀는 어려울 듯 하다"면서 "드라마, 영화 등 차기작을 보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드라마 이후 작품 활동이 없었다. 내년에는 활동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좋은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설 것 같다"고 밝혔다.
모처럼 연애로 근황을 전하게 된 이완. 그가 드라마, 영화 중 어떤 작품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완은 '김태희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으며, '백설공주'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이밖에 영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거위의 꿈' '레드 블라인드' '연평해전'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이완과 열애 중인 이보미는 2007년 KLPGA 입회로 골프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KLPGA에서 여러 차례 우승,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2012년에는 JLPGA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JLPGA에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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