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8시 뉴스 데스크'가 클럽 '버닝썬'에서 성폭행을 당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8시 뉴스 데스크'는 경찰이 '버닝썬'에서 태국 남성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여성에게 수치심을 느끼는 질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행 피해자의 지인에게 "피해자가 그 남성에게 호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 호감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았냐"는 등의 질문을 했고, 지인에게 그것에 대해 전해 들은 피해 여성은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으며, 경찰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가해자가 건네준 위스키를 마시고 나서 정신을 잃은 후 눈을 떠보니 침대 위였다고 말했다. 가해자는 사건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다음 날 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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