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 뉴스' 승리, 비공개 조사서 "윤 총경과 식사 인정, 밥값 낸적 없어"

가수 승리가 단체 채팅방 속 핵심 인물인 '윤 총경'과 유착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가수 승리와 정준영이 속한 단체 체팅방에서 경찰 총경이라 불린 '윤모 총경'이 지난 21일 비공개 수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단체 대화방 속 핵심 인물인 윤모 총경을 지난 21일 다시 소환해 조사했다. 윤 총경은 다수 음주운전 적발 무마 시도와 승리가 운영한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수사 관여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몽키뮤지엄 변칙 운영사건과 관련해 승리가 당시 법 적용을 유리하게 받아 처벌을 피한 부분에 대해 이 과정에 윤 총경이 개입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다.

SBS '8 뉴스'측은 윤 총경이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당시 수사 담당자들도 "범률을 잘못 이해했다", "윤 총경과 모르는 사이다"라고 답변하며 해당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8뉴스'측은 윤 총경 유리홀딩스 윤 대표, 승리 사이의 금품 수수 의혹도 답보 상태라고 덧붙였다.

SBS '8 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찰에서 비공개 조사를 받은 승리는 "윤 총경과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밥값은 늘 윤 총경이 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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