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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아나운서 "나를 조영구 매니저로 안다..도토리묵 동정 사면서 판매해"

김병찬 아나운서 "나를 조영구 매니저로 안다..도토리묵 동정 사면서 판매해"

발행 :

전시윤 인턴기자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조영구 김병찬)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조영구 김병찬)

방송인 김병찬이 조영구와 있었던 비화를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코너 '명불허전을 빛낸 환상의 짝꿍들'로 꾸며져 루이스 초이, 전준한, 진시몬, 김민교, 정동원, 박현빈, 조영구, 김병찬, 이용, 이용식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찬은 "제가 조영구 매니저 혹은 사장이라고 알고 계신다. 조영구를 왜 이렇게 힘들게 여기저기 보내느냐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조영구를 섭외하는 전화도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병찬은 "학교 다닐 때 물건 파는 게 재밌어서 찹쌀떡, 사과 등을 팔았었다. 도토리묵 같은 경우는 좀 불쌍한 모습을 팔아야 판매가 잘돼서 머리도 딱 붙이고 목소리도 좀 떨면서 동정을 사면서 판매했다"라고 말해 남다른 과거를 전했다.


조영구는 "저는 야 이사람아로 15년 만에 뜨나 했는데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에 밀려서 빛을 못 보고 있다.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그는 "봉천동 산동네에 살아서 겨울만 되면 정말 추웠다. 전기장판을 켜놓고 옷이란 옷은 다 입고 잤다"라며 "목욕탕 집 아들 결혼식 사회를 봐주고 그 목욕탕에 공짜로 다니면서 씻고 다녔다"라고 전해 짠함을 유발했다.


마지막 인사로 조영구는 "오늘 보고 병찬 형님께 더 잘해야겠다 생각했다. 형님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고, 김병찬은 "세배할 때 ''야 이 사람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으면 좋겠다"라며 조영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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