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언이 '기부 논란' 이후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시언은 3일 유세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새 글에 댓글을 달며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이날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걸"이라며 아내 황경희 씨, 아들 민하 군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서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이시언은 "형수님... 잘계시죠? 저는 잘 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인사했다. 이후 이시언의 댓글에 많은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그를 응원했다.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가수 식 케이가 여기에 웃어 넘기는 댓글로 응원을 보탰다.


이시언은 지난 2월 28일 '기부 논란'이 벌어진 후 처음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세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민하 군과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고, 이시언이 이에 동참했다.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세윤 형님이 좋은 일 하신 거 보니 저도 하게 되더라구용! 감사합니다"라며 재해구호협회에 백만 원을 기부한 이체내역 인증샷을 올렸다.
그러나 이시언은 네티즌들로부터 "기부금액이 적다"며 도리어 비난을 받았다. 다른 연예인들이 1000만원, 1억 원 대의 기부를 하는 것에 비해 금액이 낮았다는 것.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지자 이시언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에 유세윤이 기부 전 이시언이 "저쪽으로 그냥 보내면 됩니까요 형님?"이라고 댓글로 질문한 내용에 "함께 해주어서 고맙고 절대 잘했어"라고 또 한 번 댓글을 달면서 이시언의 선의를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뒤늦게 '기부 액수'에만 초점을 맞추고 비난했던 것에 사과하며 이시언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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