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예린 MBC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차예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시절 모습으로 돌아간다"며 "겁 많은 제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예린은 1살 연상 현직판사와 오는 5월 2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 이하 차예린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사보고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요한 일은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할 거 같아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인스타그램으로 찾아왔어요!
하핫 갑자기 이런 말을 하려니까 굉장히 부끄럽네요.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습니다.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요. 겁 많은 제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서 조심스럽고 또 송구한 마음이 크지만. 5월의 봄 햇살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면 참 기쁠 거예요.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