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코로나19 여파..'전참시' 불참→'톡파원 25시'·'프리한19' 비상[종합]

방송인 전현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출연 프로그램의 후폭풍도 우려된다.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전현무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전현무는 당초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도 불참했다. 또한 현재 그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N '국대는 국대다', JTBC '톡파원 25시', tvN '프리한 19' 등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다행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국대는 국대다'는 다행히 전현무의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갔다. 먼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이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이번주와 다음주 스튜디오 녹화 일정은 없었다. '국대는 국대다' 또한 MC인 배성재가 이번 올림픽 중계를 맡아 녹화는 진행되지 않았다.

반면 JTBC '톡파원 25시'는 최근 전현무와 함께 녹화를 진행한 상황. 이에 JT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일단 '톡파원 25시' 전 스태프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실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라면서도 "전현무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tvN '프리한 19' 측 또한 전현무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각종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등 촬영 현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3일에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즌2'에서 확진자가 발생, 녹화 취소 및 7회 결방 임을 밝혔다. 당시 7회 게스트 배우 정일우는 스튜디오 촬영을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 2TV 새 드라마 '붉은 단심' 또한 배우와 스태프 각 1명 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잇단 코로나19 확진 속출에 방송가에 더욱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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