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가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 스카이이앤엠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스카이이앤엠 TN엔터사업부 노진영 대표는 5일 "오랜 기다림 끝에 김원희씨를 영입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카이이앤엠은 이영자, 김숙, 홍진경, 장윤정, 붐, 지석진, 김나영, 홍현희 등 다수의 실력파 예능인들이 소속돼 있다.
노 대표는 "그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니크한 캐릭터를 가진 연예인으로, 사람들을 아우르는 친근한 화법은 김원희만의 전매특허라고 생각한다. 그녀가 가진 매력을 방송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원희는 영화 '울랄라 씨스터즈', '가문의 위기' 등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한 김원희는 '놀러와', '헤이헤이헤이2'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현재도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미라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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