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복귀를 앞둔 S.E.S 출신 슈(유수영)가 전 농구선수인 남편 임효성과 이혼설에 휩싸였다.
8일 일요신문은 슈와 임효성이 수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했으며, 지인 중에는 두 사람이 이혼한 것으로 아는 사람도 많다고 보도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고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한 슈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 4000만 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피소됐지만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당시에도 슈와 임효성의 이혼설이 불거졌으나 두 사람은 위기를 극복하고 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슈는 약 4년 만인 지난 1월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슈는 "당시에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저는 지난 4년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슈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한 지인은 "따로 산 지 꽤됐고 이혼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삼남매는 슈가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슈가 방송을 통해 이혼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4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2016년에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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