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던 그룹 캣츠 출신 사업가 김지혜가 악의적인 유튜버에게 자제를 요청했다.
김지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유튜브에 무속인 분들이 저희로 콘텐츠를 찍으시던데 '무조건 이혼할 사주다' '이미 이혼했어야 할 사주다' '이혼말고는 답이 없다' '나중에라도 이혼한다' 심지어 '양쪽 다 결혼을 두 번씩 할 팔자다' 너무나 자극적이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도마 위에 던져지게끔 자극적인 프로에 나간건 사실이지만 잘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는 저희들을 짓밟지는 말아주세요. 저희는 결혼과 이혼 사이를 나간 후로 서로 많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지혜는 "당장 괜찮아질 정도였으면 그 프로에 나가지 않았을 거다. 아직 많이 회복되지 않아 쉽게 같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도 불편하고, 많이 개선되고 좋은 모습일 때 찾아뵈려고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지혜는 "저희에 대한 얘기의 다른 유튜브 영상들은 다 괜찮은데 심한 욕설이라던지, 이혼을 꼭 하라는 조롱성 영상들을 자제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에이스)과 지난 2019년 결론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갈등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이혼이 아닌 결혼 유지를 택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덕행 기자 dukhane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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