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드레스 입고 결혼 또 하는 줄.."인생 마지막 만삭사진"

아나운서 출신 최희가 만삭 화보를 위한 드레스 피팅샷을 공개했다.

최희는 26일 "복이 만삭 때는 조리원에서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간단하게 촬영했는데, 이번엔 제 인생 마지막 만삭일 것 같아 고민하다 특별하게 사진으로 남겨보기로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만삭의 몸으로 다양한 드레스를 피팅하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희는 휴대폰 카메라로 만삭의 모습을 찍으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최희는 "복이랑 먼저 오늘 드레스 피팅하고 왔는데, 복이는 공주님 드레스 입었다고 신났네요. 저 공주 드레스 안 벗겠다고 집에 입고 간다고, 본격 공주 놀이 시작된 26개월 아기"라며 첫째 딸의 반응도 전했다.

최희는 예쁜 드레스 실컷 입어보고 왔다며 "내 인생 마지막 만삭사진, 어떤 거 골랐을까요?"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최희는 2020년 4월 사업가와 결혼해 그해 11월 딸을 낳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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