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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이 할게요"..정미애, '설암' 혀절제 걱정 붙들어 매![스타이슈]

"말 많이 할게요"..정미애, '설암' 혀절제 걱정 붙들어 매![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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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가수 정미애(사진 가운데)./사진=정미애 인스타그램
가수 정미애(사진 가운데)./사진=정미애 인스타그램

가수 정미애가 설암 투병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걱정 붙들어 매'라고 전했다.


정미애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아침마당. 새벽부터 많은 분들이 고생해주셨어요 ^^ 감사합니다. 늘 이렇게 화끈하게 웃고 말도 많이 할거에요. 걱정 붙들어 매"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미애가 백업댄서들과 함께 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이날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꿀맛' '걱정 붙들어 매'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정미애(사진 가운데)./사진=정미애 인스타그램
가수 정미애(사진 가운데)./사진=정미애 인스타그램

정미애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1년 간 설암 투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설암 판정 후 혀의 1/3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던 지난 날을 언급했다. 또한 수술 전, 앞으로 노래를 못하게 될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정미애는 남편의 위로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수로 돌아온 정미애는 "수술 후, 노래는 당장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언제가는 하겠지' 했다. 발음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렸고, 자신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 앞에 나서기가 선뜻 쉽지 않았다. 병명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고, 제 스스로 용납이 안 됐다.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그런데 팬들이 기다리고, 궁금해 하니까, '해보자' 했다. 저 같이 아픈 사람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노래를 하면, 듣는 사람이 희망적으로 느끼시지 않을까 했다. '사는 거 별 거 있어?' '긍정적으로 살아보자 걱정 붙들어 매'였다. 그래서 곡도 '걱정 붙들어 매'다"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아침마당'에서 "더이상 아프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저를 좋아하는 분들과 교감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1일 노래 '걱정 붙들어 매'를 발매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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