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최근 연상연하 커플이 여럿 공개되는 가운데 홍대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던 가수 레이디제인도 10살 연하 배우 임현태와 결혼을 알렸다.
14일 레이디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레이디제인이 임현태와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1984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8세이며 임현태는 1994년생이다. 두 사람은 10살이란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 7년간 교제해오며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는다.
임현태는 2015년 그룹 빅플로로 활동하며 예능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언급하며 레이디제인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당시 그는 "(레이디 제인은) 음악을 잘하고 지적이고 똑똑한 이미지다. 외모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가상 부부'를 원했다. 이후 그는 8년 뒤 레이디 제인과 '진짜 부부'가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에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외에도 10살 차이 부부가 꽤 있다. 먼저 공효진과 케빈 오다. 공효진, 케빈 오는 지난해 4월 공개 열애를 인정 후 6개월 만인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효진은 공개 열애 전 배우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공효진의 결혼 유무에도 이목이 쏠렸다. 이후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이) 케빈오와 열애 중이다.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한 두 사람은 웨딩 반지, 커플 시계뿐만 아니라 부부 자작곡을 공개해 부러움을 안겼다.
이 외에도 한예슬은 10살 연하 배우 출신 비연예인 남성과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자신의 SNS 방송을 통해 "남들은 가정 꾸리고 예쁘게 살고 있지만, 내게는 귀여운 댕댕이 남친이 있다"며 "결혼은 자연스럽게 하는 거고 서두를 필요 없다. 연애를 충분히 누리는 것도 중요하다. 결혼 서두르지 말고 연애도 누렸으면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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