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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끔찍한 피가 내 몸에"..고현정·장동윤, 살벌 母子 온다 [사마귀]

"더럽고 끔찍한 피가 내 몸에"..고현정·장동윤, 살벌 母子 온다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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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사진=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사진=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사마귀'
'사마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고현정, 장동윤이 강렬한 모자(母子) 케미를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 이하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대체불가 연기력과 화제성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타임 레전드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을 시작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온 장동윤(차수열 역), 묵직한 존재감의 조성하(최중호 역), 대체불가 개성과 임팩트의 이엘(김나희 역)까지. 매력적인 네 배우의 특별한 연기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 가운데 28일 '사마귀'를 이끌어 갈 주연 배우 4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네 배우가 연기한 각 캐릭터의 입체적인 특징은 물론 4인 배우의 압도적인 아우라까지 돋보인다.


먼저 고현정은 세상 초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쩐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고 있다. 어둠 속 빛나는 초록빛이 극 중 그녀의 별칭인 '사마귀'를 떠올리게 하는 가운데 '날 닮을까 봐 두렵니?'라는 카피가 더해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렇게 맑은 얼굴의 그녀가 왜 다섯 명을 죽인 잔혹한 연쇄살인마가 된 것인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장동윤은 고현정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붉은빛이 감도는 포스터 속 장동윤의 흔들림 없는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 여기에 '그 더럽고 끔찍한 피가 내 몸에 흐르고 있어'라는 카피는 극 중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 고현정을 향한 장동윤의 복잡하면서도 불안한 감정을 암시한다. 눈빛 하나로 선 굵은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장동윤의 표현력이 놀랍다.


조성하의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 또한 인상적이다. 극 중 조성하가 분한 강력범죄수사대 계장 최중호는 20여 년 전 '사마귀' 사건을 계기로 고현정X장동윤 모자와 미묘하게 얽힌 인물. '다섯 명이 죽었으니 네가 다섯 명을 살리는 거야'라는 카피에서는 최중호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와 경찰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엘의 거친 변신도 돋보인다. 어둠 속 카메라를 바라보는 이엘의 번뜩이는 눈빛이 보는 사람의 숨통을 틀어쥐는 것. 극 중 이엘이 분한 김나희가 강력범죄수사대 주임인 만큼,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는 경찰의 굳은 의지도 엿보인다. '이제야 보네요, 그 유명한 사마귀를'이라는 카피는 극 중 이엘과 고현정의 만남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마귀'는 오는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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