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필립, 부산 올로케 영화 출연한다

부산=김현록 기자 / 입력 : 2004.10.09 20:41 / 조회 : 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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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청춘스타 라이언 필립이 부산에 온다.


북미 최초로 한국 올로케이션 촬영을 결정한 영화 '엑스팩츠(Expats)'의 감독과 제작자가 9일 오후 부산 국제영화제 본부가 차려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이들은 '엑스펙츠'의 주인공으로 라이언 필립이 물망에 올랐으며 라이언 필립은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필립은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고스포드 파크'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꽃미남 스타. 영화 '엑스펙츠'에서 그가 맡게 될 역할은 부산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영어강사. 한국 조직폭력배가 총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돈을 강탈할 계획을 세웠다가 곤경에 빠지는 인물이다.

'스텝맘'과 '에린 브로코비치' 등 줄리아 로버츠 제작사의 대표로 있었던 플리니 포터는 "라이언 필립이 대본을 읽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왔고 소속사 역시 그렇다"며 "영화가 3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라서 스케줄 조절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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