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 솔직히 아깝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12.03 23:59 / 조회 : 2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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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화제가 됐던 윤은혜와의 핑크빛 소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종국은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과거 화제가 됐던 윤은혜와의 스캔들에 대한 질문에 "사랑스러운 후배"라며 "그땐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윤은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는 하다"라며 마른 여자보다는 통통한 스타일을 실제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사귀어 보라는 이야기를 무수히 들었다. 실제로 강호동은 천하장사를 했던 샅바를 주겠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캔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종국은 톱스타로 성장한 윤은혜에 대해 "솔직히 아깝다"고 너스레를 떨며 윤은혜를 향해 "여자가 됐더라, 네가. 그땐 내가 몰랐다. 많이 바쁘지? 시간 내서 밥 한번 먹자"고 영상 메시지를 띄웠다.

녹화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윤은혜씨와의 관계를 묻는 강호동씨의 곤란한 질문에 김종국씨가 결국 우스갯소리처럼 이를 받아넘겼다"고 귀띔했다.


김종국은 지난 2005년 SBS 'X맨을 찾아라' 출연 당시 윤은혜와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윤은혜는 김종국의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과시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종국은 '무릎팍 도사' 녹화를 통해 근육질의 만능 스포츠맨으로 통하면서도 공익 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한 데 대한 대중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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