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김수정 <사진=SBS> |
둘리는 과연 몇 살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둘리 아빠' 김수정이 밝혔다.
만화 '둘리'의 원작자이자 오는 25일 성탄특집으로 찾아오는 TV애니메이션 '둘리'의 총감독을 맡은 만화가 김수정씨는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억 서른 살 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수정은 "일부에서 83년도에 첫 방송 됐으니 25~6살이라고들 하는데 아니다"며 "사람이라고 쳐도 83년도에 걸어 다녔으니 7, 8살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이어 "25년이 지났으니 지금은 서른 몇 살 정도"라며 "'주제가에서 '1억 년 전'이 나오니 둘리는 정확히는 1억 서른 몇 살 정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SBS TV를 통해 크리스마스특집으로 3부작 연속 방송하는 '둘리'는 내년 1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정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