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영미 열애? 친한 동생일뿐

옛 남친은 결별

정현수 기자 / 입력 : 2009.03.02 16:18 / 조회 : 2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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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26)가 한 남자 연예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졌다. 이를 두고 사진 속 남자 연예인이 안영미의 새로운 남자친구가 아니냐는 설왕설래다.

논란이 된 사진은 안영미가 3살연하의 CF 모델 조상근(23)과 함께 찍은 사진. 조상근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K텔레콤 CF '비비디바비디부'편에서 우산을 든 남자로 출연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영미의 남자친구인 거 같다"는 의견 등을 내비치고 있다. 그만큼 사진 속에서 둘의 모습이 다정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근의 소속사 관계자는 "2년 전쯤에 같이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친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냥 친한 오누이 사이처럼 지내고 있으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와 조상근이 함께 출연한 작품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공연된 '가자! 신나는 몸속대모험'이라는 어린이 뮤지컬이다. 이 작품 이후 안영미와 조상근은 친하게 지내왔다고 한다.

안영미 측도 "개그맨들은 워낙 친밀하고 개구진 포즈를 잘 짓는다. 조상근은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자주 놀러오는 등 친하게 지내는 동생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2007년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메이크업아티스트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오래전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영미는 KBS2TV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코너에서 안영미는 골룸 분장 등을 마다않고 열연중이다. 쏟아지는 인터뷰와 섭외 요청과 더불어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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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7년 안영미와 조상근이 함께 출연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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