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올 해를 빛낸 '품절녀' 1위로 선정됐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 따르면 최근 스토리온 홈페이지를 통해 30~45세 여성 총 1287명을 대상으로 "2009년을 빛낸 최고의 품절녀는?"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 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김남주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54%(694표)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정상에 올랐다. 미남스타 김승우의 실제 아내이기도 한 김남주는 올 상반기 MBC 인기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억척스런 아줌마 천지애 역을 무리 없이 소화,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2위는 션의 아내인 연기자 정혜영(24%, 310표)이, 3위는 결혼 후에도 빼어난 몸매를 유지 중인 한채영(15%, 197표)이 각각 선정됐다.
스토리온은 3일 자정 첫 방송될 트렌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품절녀의 블로그'의 신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품절녀의 블로그'는 김원희 최할리 강세미 홍석천 등이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