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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 큰 가족'의 조명남 감독이 46세를 일기로 짧은 생을 마쳤다.
고 조명남 감독은 24일 지병인 대장암으로 서울 공항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예술대학 한국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최초로 북한에서 영화를 촬영한 '간 큰 가족'을 연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대장암과 싸우면서도 두 번째 장편 '대한민국 1%'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해와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6일 오전11시.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