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亞넘어 유럽차트까지 장악..핀란드 '4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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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빅뱅의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도 퍼지고 있다.

그룹 빅뱅은 24일 오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빅뱅이 국내에서 발매한 2년3개월 만의 신보다.


빅뱅은 음반 발매와 동시에 국내 차트를 석권했다. 이어 25일 현재 해외 각국의 아이튠즈 종합 차트에도 빅뱅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빅뱅의 미니음반 4집은 미국 아이튠즈 음원 전체차트 10위, 캐나다 차트 9위에 오른데 이어 뉴질랜드 차트 9위에 랭크됐다. 핀란드 차트에서는 4위에 올라 정상도 눈앞에 두고 있다. 컴백 하루 만에 국내외 차트를 모두 석권한 셈이다.

국내 아이돌 그룹의 새 앨범이 아시아가 아닌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 등지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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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위)와 핀란드 아이튠즈 차트


2년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된 빅뱅은 전체적으로 성숙해진 느낌의 음악을 선보였다. 새 앨범에는 빠른 비트의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의 6곡이 빼곡히 담겨있다.

타이틀곡 '투나이트'는 전체적으로 세련된 멤버들의 하모니에 파워풀한 보컬이 묵직한 힘을 줘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리를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웅장한 분위기마저 감돌아 묘한 흑백의 조화가 인상적인 노래다.

한편 빅뱅은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빅쇼'를 열고 새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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