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의 '핸섬피플', 들국화 히트곡 다시 부른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3.31 14:07 / 조회 : 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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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결성한 밴드 핸섬피플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가수 테이가 새롭게 결성한 3인 밴드 '핸섬피플'이 들국화의 히트곡을 다시 부른다.


지난 3일 디스코에 록을 가미한 색다른 느낌의 신곡 '쉘 위 댄스'로 데뷔한 핸섬피플은 오는 4월 발매되는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에 참여했다.

핸섬피플은 이번 음반에서 80년대 록계를 풍미한 밴드 들국화의 히트곡 '세계로 가는 기차'를 리메이크 했다. 이 곡은 세련된 팝 편곡을 더해 명곡은 새롭게 태어났다.

핸섬피플 측은 "기존 발라드 가수 테이의 색깔을 벗어난 것은 물론 음악성과 독창적인 측면에서 큰 기대가 되는 음원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들국화 리메이크 음반은 2, 3월에 2곡씩 디지털 싱글을 선보인 뒤 총 9곡이 담긴 음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핸섬피플과 함께 W&Whale이 신곡을 발매하며, 최근 밴드 허클베리핀과 못이 참여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매일 그대와'가 공개됐다.


한편 들국화 멤버들은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이다. 창단 멤버인 기타리스트 조덕환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첫 솔로앨범 '롱웨이 홈'을 발표했으며, 베이시스트 최성원은 영화 '기타가 웃는다'에 출연하고 OST에도 참여했다.

또 드러머 주찬권은 '신촌블루스' 엄인호, '사랑과 평화' 최이철과 함께 '슈퍼세션'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보컬 전인권은 건강 악화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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