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과거 오랜연인 갈등 부분, 경험담"

(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08.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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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 ⓒ사진=이명근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자신의 첫 자작곡 '비밀'에 대해 "과거 경험담을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강민경이 속한 그룹 다비치는 지난 29일 새 미니앨범 '러브 딜라이트(Love delight)' 음원을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1년 3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비롯해 강민경이 작곡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자작곡 '비밀'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강민경은 지난 29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아무래도 첫 자작곡이다 보니까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결국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에 썼던 느낌으로 다가 가게 되서 너무 좋았다"라며 자작곡 발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노래하는 사람에겐 진정성이 중요한 만큼 내 경험을 담은 노래다"라며 "이번 자작곡은 노래하는 사람이 부르는 가장 솔직한 노래라고 보시면 된다. 가사와 멜로디를 쓸 때 남의 마음이 아닌 내가 느꼈던 마음을 생각하며 썼다"고 덧붙였다.


또 강민경은 이번 자작곡에 대해 "이 노랫말 가사에는 과거 오래된 연인 때문에 갈등하는 부분이 나온다. 어느 순간부터 이 남자에게 다가가는 발걸음이 무겁고 같이 있어도 외로운 것 같아 '내가 나쁜 여자인걸까 사랑이 식은 걸까'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오는 9월2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신고식을 치룬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세련된 현악기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미디엄 템포곡으로 이해리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강민경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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