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짝 사랑한 男 아이돌 이젠 안 좋아한다"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09.14 06: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출처= SBS '강심장' 방송 화면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짝사랑 하던 남자 아이돌을 포기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효연은 "지난 번 출연 때 혼자 몰래 좋아하고 있는 남자 아이돌이 있다고 얘기했었는데 이제는 아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효연은 이어 "순수한 마음을 용기 있게 고백했었던 건데 그 분이 어떻게 아셨는지 자기인 걸 눈치챘다"며 "그 이후로 그 분의 태도가 변했다. 이상형이 깨졌다. 지금은 아니다"고 고백했다.

이어 효연은 아는 언니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나가게 된 사연을 밝히며 "그 분과의 만남은 찌릿 찌릿했다"며 새로 찾아온 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효연은 "그 분과 단 둘이 만나게 돼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다"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더라. 매니저로부터 스케줄에 가야하니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소개팅 남과 잠시 공원을 걷기로 한 효연은 "푹 눌러 쓴 모자에도 사람들이 알아 봐 당황했다"며 "알고 보니 부대찌개 앞치마를 한 채로 나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지금도 그 분과 연락 하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앞치마 사건 이후로 연락을 하지 못 하겠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붐외에 소녀시대(써니,효연,서현), BMK, 백두산(유현상, 김도균), 노주현, 전혜빈, 윤희 석, 양세형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