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EMA 韓최초 수상할까.."음악·패션 큰 매력"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0.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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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빅뱅이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2011 MTV EMA')의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종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은 지난 24일 '2011 MTV EMA' 측이 발표한 월드 와이드 액트(Worldwide Act) 부문 지역별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현재 빅뱅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유럽대표 레나, 북미대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프리카·인도·중동대표 압델파타, 남미대표 리스타트 등과 경쟁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액트는 'MTV EMA'가 세계 각 지역의 음악과 그 다양성을 지구촌에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 빅뱅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에 선정되면서 전 세계 유명 가수들과 함께 큰 관심을 받게 됐다.

현재 '2011 MTV EMA' 측은 블로그를 마련해 빅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MA 측은 "한국의 보이밴드 빅뱅이 중국의 주걸륜, 일본의 이그자일 등을 제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선정됐다"며 "매력적인 힙합 음악과 댄스, 그리고 세련된 패션 스타일이 크게 유행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MA는 빅뱅의 화려한 수상경력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유럽 MTV 측은 "지난 2007년 '거짓말'의 대히트로 서울 음악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열린 일본 MTV 비디오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팝 비디오'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에서 상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빅뱅 멤버들의 다양한 솔로 및 유닛 활동도 간략히 소개됐다.

'2011 MTV EMA'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인도·중동, 유럽 등 5개 지역을 대표하는 각 5팀 중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 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11월4일까지 '2011 MTV EM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시청자 투표를 통해 가려진다. '2011 MTV EMA' 첫 번째 월드 와이드 액트상을 거머쥘 최후의 한 팀은 본 공연에서 밝혀진다.

한편 '2011 MTV EMA'는 11월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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