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삐공주' 이용진, '비틀즈코드' MC 전격 발탁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3.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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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사진=엠넷>


tvN '코미딕 빅리그2'에서 '예삐공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이용진이 엠넷 음악토크쇼 '비틀즈코드2' MC로 전격 발탁됐다.

6일 엠넷에 따르면 이용진은 오는 8일 방송부터 부활 김태원, 슈퍼주니어 신동, 유상무, 장동민과 함께 '비틀즈코드2' MC를 맡는다.


이용진은 그간 각종 개그 프로그램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순발력 있고 센스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코미디 빅리그2'에서 기상천외한 다양한 분장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29일 첫 녹화를 마친 이용진은 "평소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인데 진행자로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첫 녹화를 했는데, MC들 호흡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게 녹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침이 샘이 될 때까지 최고의 입담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침샘'을 새롭게 결성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PD는 "장동민, 유상무, 이용진 모두 '코미디 빅리그'에서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 최강자들"이라며 "이들의 넘치는 끼와 재치로 더욱 더 재미있어 질 '비틀즈 코드2'를 꼭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틀즈코드'는 지난 2010년 8월 12일 첫 방송해 2011년 12월까지 오랜 기간 사랑 받았던 엠넷 대표 음악 토크쇼다. 오는 8일 시즌2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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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코드2' MC들. 유상무 장동민 김태원 신동 이용진(왼쪽부터)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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