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박지민·이하이·이승훈, 'K팝스타' 톱4 진출..이미쉘 탈락(종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4.0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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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쉘 박지민 이하이 이승훈 백아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 이승훈이 'K팝스타' 톱4가 됐다. 하지만 톱5까지 들었던 이미쉘은 아쉽게 톱4 진출에 실패했다.

8일 오후 경기 일산 고양 체육관에서는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톱5의 톱4 진입 위한 생방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은 'K팝스타'의 6번째 생방송이었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는 이미쉘이 나섰다. 이미쉘은 소울소사이어티의 '유 저스트'를

감성 넘치는 목소리로 선보였다.

심사위원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은 "표정과 노래가 잘 맞았다"라며 90점을 줬다. 다른 심사위원인 SM엔터테인먼트의 보아 역시 "드디어 미쉘양이 벽을 깬 것 같다"란 호평 속에 90점을 선사했다. 이번 주 이미쉘을 트레이닝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감정해 격해져서 음정이 흔들리는 것은 오히려 좋다"라며 보아와 같은 점수를 냈다.


2번째 무대는 박지민이 꾸몄다. 박지민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열창했다.

보아는 "노래를 정말 잘했는데 '오 버 더 레인보우'에서 봤던 지민양 보다는 아쉽다"며 91점을 자신의 점수라고 밝혔다. 양현석과 박진영은 똑같이 93점을 줬다. 박지민을 트레이닝한 양현석은 "고음을 더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잘 했다"라고 했다.

백아연은 3번째로 출전, 반전을 선보였다.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백아연은 섹시한 시스루 룩을 하고 등장,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춤을 섞어 불렀다.

박진영은 "예전에는 발라드형 가수로 봤는데 장르에 상관없는 K팝 스타가 될 수 있다"란 호평 속에 93점을 줬다. 양현석 역시 "오늘은 노래 잘하는 것 분 아니라 춤도 잘 췄다"라며 94점을 선사했다. 백아연을 트레이닝한 보아는 "뿌듯하다"라며 "소녀시대 9명이 부르는 노래를 혼자서 부르기 힘들었을텐데 잘 소화했다"라며 93점을 줬다. 총점 280점은 이날 심사위원들의 최고 합산 점수였다.

이승훈은 싸이의 '챔피언'으로 4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춤에 재능을 갖고 있는 이승훈은 격렬한 몸동작과 함께 '챔피언'을 선보였다.

보아는 "퍼포먼스는 참 좋았는데 정신이 없었다"라며 88점을 줬다. 박진영은 "한마디로 표현하지만 랩과 춤 등 모두 딱딱하다"라며 88점을 선사했다. 이승훈을 가르친 양현석은 90점을 주며 "연습할 때는 훨씬 잘했는데 오늘 뭔가 잘 안맞았다"라면서도 "일주일 내내 고생한 것을 봤기 때문에 조금 더 줬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는 이하이가 맡았다. 이하이는 이날 키샤 콜의 '러브'를 특유의 소울 창법으로 선사했다.

보아는 "하이양이 다시 돌아온 것 같다"라며 양현석과 같은 93점을. 이하이를 트레이닝한 박진영 역시 "너무 좋았다"라며 93점을 줬다.

톱5의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이미쉘은 시청자 투표에서 이승훈에 뒤지며 최종 탈락자가 됐다.

'K팝스타' 생방송은 심사위원 점수 60%, 실시간 문자 투표 30%, 온라인 사전 투표 10%로 탈락자를 결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K팝스타'가 그룹 미션을 통해 낳은 수펄스(이미쉘 박지민,이정미 이승주)가 특별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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