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측 "中자살설? 악플소문에 무책임오보일 뿐"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4.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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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스타뉴스


중국 언론이 가수 채연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오보한 가운데 소속사가 난색을 표했다.

중국 인터넷매체 진잉넷은 11일(현지시간) "요즘 심적으로 우울하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채연이 9일 집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이 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악플러들이 퍼트린 소문을 확인없이 보도한 인터넷매체의 무책임한 오보에 채연 팬들은 물론 중국 현지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채연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중국 악플러들의 난데없는 악소문에 현지 매체가 사실 확인 없이 무책임하게 오보해 논란이 됐다"면서 "채연은 최근 중국 드라마를 마치고 프로모션 및 방송에 출연하며 잘 지내고 있다. 소속사 중국 지사가 오보와 관련, 대처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채연 자살설 기사를 오보한 진잉넷은 "기자가 (소식통으로부터) 채연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 없이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며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 보도했다.


이어 "채연과 소속사 관계자,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고 물의를 일으킨 관계자를 처벌했다"고 공식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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