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록버전 '미녀와 야수'로 '불후2' 우승 (종합)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4.28 19:50 / 조회 : 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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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방송화면


가수 홍경민이 '불후의 명곡-작사가 이건우'편에서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28일 오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작사가 이건우 편에서 DJ DOC의 '미녀와 야수'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홍경민은 록사운드를 더한 새로운 '미녀와 야수'를 선보였다. 객석으로 내려가 적극적으로 관객과 호흡한 홍경민은 큰 호응을 얻으며 420표를 얻었다. 홍경민은 에일리, 알리, 노브레인, 소냐를 상대로 파죽의 4연승을 거둬 최종 우승했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디셈버 DK는 전영록의 '종이학'을 레게풍으로 소화했다. 그는 낯선 악기 허기더기로 이색적인 도입부를 선사했다.

김혜림의 '디디디'를 준비한 린은 방송 최초로 댄스에 도전했다. 린은 디제잉과 함께 클럽풍의 무대를 꾸며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382표를 받은 DK가 승리했다. 지난 김건모 편에서 첫 대결부터 탈락했던 DK는 이 날 '불후2'에서 첫 승을 거뒀다.

에일리는 김수희의 '고독한 연인'으로 세 번째 무대를 꾸몄다. 에일리는 백댄서들과 함께 도발적으로 노래를 시작한 에일리는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에일리는 405명의 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DK를 꺾었다.

신동엽의 '이분은 광대보험을 들었다'는 소개로 무대에 오른 알리는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째즈풍으로 편곡했다. 피아노 반주만으로 무대를 꾸며 알리의 목소리가 더욱 돋보였다.

노브레인은 '웨스턴 선녀 웨스턴 나무꾼'이라는 설명과 함께 김창남의 '선녀와 나무꾼' 무대에 올랐다. 특히 노브레인의 드러머 황현성이 기타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컨트리 풍으로 재해석한 '선녀와 나무꾼'은 노브레인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기 충분했다.

파초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소냐는 '감동의 아이콘'다운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수와진의 '파초'를 차분하게 부른 소냐는 이건우 작사가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방송에서 하차한 김구라를 대신해 전현무가 문희준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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