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1000곡' 박완규, 박상민에 勝..'나가수'에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5.06 10:09 / 조회 : 3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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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SBS '도전1000곡'>


'도전1000곡'에 출연한 가수 박완규가 박상민과의 결승에서 승리했다.

박완규와 박상민은 6일 방송된 SBS '도전1000곡'에 출연, 결승까지 올라 노래 맞대결을 펼쳤고 결국 박완규가 승리했다. 박완규는 그룹 쥬얼리의 멤버 은정과, 박상민은 오유비와 함께 팀을 이뤘다.

박완규는 임재범의 '비상' 등을 멋지게 불렀고 한 팀이 된 은정도 카라의 '허니'를 깜찍한 목소리로 소화해냈다.

박상민도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을 특유의 창법으로 부르며 환호를 받았으나 한 편을 이룬 오유비는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부르다 가사를 틀리며 아깝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우승을 내준 뒤 박상민은 "일부러 우승 양보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휘재는 "정정당당했습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완규와 박상민은 오는 13일 방송될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함께 B조에 편성, 맞대결이 예고된 상태여서 이날 '도전 1000곡'은 '나가수2' 전초전과도 같은 모습을 이뤄냈다.

이들은 '도전1000곡' 우승자에게 제공되는 황금열쇠를 얻기 위해 신경전을 펼치면서도 자신만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멋진 승부로 시청자들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MC 이휘재가 "정말 어렵게 모셨다"고 하자 박완규는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그 동안 섭외를 왜 안 해줬냐"고 말했고, MC 장윤정을 향해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 축가 꼭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도전1000곡'에는 배일집 배연정 박상민 오유비 박완규 쥬얼리의 은정 토니안 스매쉬의 정수 나인뮤지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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