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트랜스젠더 갱년기 빨리온다" 고백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5.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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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본인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하리수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종편채널 채널A 토크쇼 '쇼킹'에 출연해 트랜스젠더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하리수는 이날 "성전환 수술 이후에 여성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느냐?"는 MC의 질문에 "1995년 성전환 수술 이후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계속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며 "여성호르몬 주사와 약은 성전환 수술 전에 치료단계에서만 필요하므로 수술 이후엔 맞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또 "트랜스젠더들에게 갱년기가 빨리 찾아오고 수명이 짧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묻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갱년기가 빨리 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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