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카리스마 검객 변신..'포스 작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6.13 08:49 / 조회 : 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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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가 '신의' 촬영현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검객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민호는 13일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의 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촬영은 경남 창원의 해양 드라마 세트장에서 지난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이민호를 보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응원 열기가 계속되었고 촬영 휴식시간에는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사진 속의 이민호는 극 중 역할인 최영에 어울리는 검객 포스를 발휘하며 긴 칼을 휘두르고 있다. 두 명의 최영이 마주보고 있는 합성 사진에서는 마치 자기 자신과의 대련을 하듯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또한 해맑은 미소로 '귀요미 장군'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극 중 이민호가 분한 최영은 왕의 호위무사로 극중에서 20대 후반의 나이로 등장하며 뚝뚝하면서도 엉뚱하고 천진난만한 인물이다.

또한 극 중 최영은 현대에서 고려시대로 날아온 성형외과 의사 은수(김희선 분)와 마주치면서 대립하지만 어느 순간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의 매력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앞모습은 '뿌잉뿌잉'인데 뒷모습은 카리스마 작렬", "혼자만 우뚝 솟은 기럭지로 기골이 장대하니 말 그대로 장군감", "갑옷이 이토록 어울릴 줄 몰랐어", "검이 아닌 콧날로 적을 벨 기세", "꽃보다 장군", "이민호의 짙은 눈썹을 만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의'는 이민호, 김희선, 류덕환, 박세영, 이필립, 신은정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SBS '유령'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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