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주역들, 방한 레드카펫.."어메이징!"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14 20:24 / 조회 : 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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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역들은 팬서비스도 '어메이징'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롯데몰 김포공항점 그랜드홀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마크 웹 감독과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이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다.

행사가 열린 롯데몰 그랜드 홀에는 주연배우들이 등장하기 한 시간 전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팀의 공연과 2NE1의 레드카펫 등장에 이어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손을 흔들었다.

마크 웹 감독과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앤드류 가필드는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가장 오래 레드카펫에 머물렀다.

무대에 오른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리스 이판은 기자회견에 이어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피터 파커 역의 앤드류 가필드는 한국어로 "사랑해요 코리아!"라고 외친 후 "아이 러브 코리아!"라고 말해 말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영화의 히로인 엠마 스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한국에 처음 오는데 이렇게 환영해줘서 감사하다. 영화도 어메이징 하지만 한국도 어메이징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에 악역 리자드맨으로 출연한 리스 이판은 "내가 이정도로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지 이번에 와서 알게 됐다. 따뜻한 환영 감사한다.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다 같이 엄지를 치켜들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대박!"이라고 외치며 레드카펫 행사를 마쳤다. 영화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레드카펫을 떠나며 손을 잡기도 하는 등 연인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영화화 한 작품. '500일의 섬머'를 연출 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주연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은 14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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