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마의' 합류..도도 공주님으로 조승우와 호흡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6.15 12:01 / 조회 : 1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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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소은이 도도한 공주님이 돼 MBC 새 사극 '마의'에 합류한다.

1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소은은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숙휘 공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숙휘공주는 극중 효종 임금의 넷째딸이자 현종 임금의 동생으로, 김소은은 도도하고 건방지지만 매력 넘치는 공주님 역할을 맡아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조승우와도 은근한 러브라인을 그리게 된다.

극중 숙휘 공주는 선친과 오라버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아 매사에 자기 중심적이고 무슨 수단을 써서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마는 인물이다. 조승우가 맡은 백광현을 고양이 치료를 핑계로 처음 만나 이런저런 핑계로 괴롭히지만 차츰 호감을 갖고 좋아하게 된다.

김소은의 사극 출연은 2009년 방송된 '천추태후' 이후 약 3년만으로, 당시 여주인공 채시라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던 김소은은 당당한 성인 주역으로 등장해 50부작의 극을 이끌게 된다. 조승우 등 탄탄한 출연진과의 호흡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은은 최근 2PM 준호와 MBC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 출연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껏 집중시켰고, 현재는 JTBC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중이다.

'대장금', '허준', '동이', '이산'의 사극 병장 이병훈 PD가 연출하는 '마의'는 말을 치료하는 수의사에서 임금을 치료하는 어의가 된 조선시대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으로 '빛과 그림자', '골든타임'의 뒤를 이어 오는 9월께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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