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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캡쳐=KBS 2TV '승승장구' |
80년대 최고의 그룹 소방차의 이상원이 재결합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소방차의 원년 멤버 정원관 김태형 이상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승우는 "오랜만에 뭉친 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소방차가 재결합을 하는 게 아닌 지 궁금한데 가능성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원은 "우리나라는 나이가 들면 트로트를 해야 하고 댄스를 못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라면서도 "나는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소방차로 활동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원은 "물론 지금 아이돌처럼 할 수 는 없지만 춤은 출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원관은 또한 "이렇게 셋이 있으면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태형은 "세상이 하고 싶은대로 할 수는 없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방차의 멤버들은 1집 '어젯밤 이야기' 무대를 완벽하게 재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