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돌파 '내아내', '7급공무원' 넘고 韓로코 4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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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역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흥행 4위로 올라섰다.

개봉 37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오른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은 지난 23일 누적관객 407만 9739명을 모아 403만 명을 모은 '7급 공무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역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4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입만 열면 독설을 쏟아내는 까칠한 아내 정인(임수정 분)에게 지친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 분)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아내를 유혹해 줄 것을 의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류승룡의 코믹한 카사노바 연기와 임수정의 까칠녀 변신으로 입소문을 탔다. '어벤져스' '맨 인 블랙3' 등 대작들 틈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6주차인 이번 주, '미쓰GO' '아부의 왕'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5위권의 순위를 지키고 있어 450만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7급 공무원'을 꺾고 4위에 오른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역대 로코 흥행 3위인 '엽기적인 그녀'의 487만 관객 기록까지 넘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역대 한국 로맨틱코미디 영화 최고 흥행작은 '미녀는 괴로워'로 661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은 2003년 493만 명이 관람한 '동갑내기 과외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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