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JK김동욱, '6월가수전' 1위..일단 하차(종합)

JK김동욱, 깜짝 프러포즈도 '상대는 비밀'..박상민, 가장 아쉬운 가수 '회식'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6.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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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국카스텐 정엽 이수영 JK김동욱 이은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화면캡처=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JK김동욱이 '나는 가수다2'의 6월의 가수로 선정, 영예롭게 프로그램을 떠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는 가수다2')에서는 박상민 국카스텐 정엽 이은미 JK김동욱 이수영 등 6명의 가수(팀)가 6월 최고 가수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앞서 6월 가수전 A조 예선에서는 국가스텐이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박상민 이수영인 톱3에, B조 예선에서는 이은미의 1위 속에 정엽 JK김동욱도 상위 3위 안에 각각 들었다.


이날 6월 가수전 첫 무대는 박상민이 장식했다. 박상민은 후배 가수 휘성의 히트곡 '위드 미'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 자신만의 끈적끈적한 창법으로 소화했다. 박상민은 노래 중간 애드리브와 고음을 섞어가며 인상적 무대를 꾸몄다.

'나는 가수다2' 첫 출연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록밴드 국카스텐은 김완선의 '가장무도회'를 들고 두 번째 무대에 섰다. 전규호의 기타, 김기범의 베이스, 이정길의 드럼 연주 속에 보컬 하현우는 콕콕 찌르는 듯한 창법으로 한 음절 한 음절을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다. 하현우는 특유의 고음으로 공연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정엽은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미션 곡으로 선곡, 세 번째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시작부터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을 선사한 정엽은 무대가 끝날 때까지 안정된 가창력 속에 감성 넘치는 공연을 보여줬다.


'나는 가수다2' 무대 MC도 맡고 있는 이은미는 이날 네 번째 가수로 관객 및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은미는 후배 가수 김범수의 '하루'를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열정적으로 불렀다.

JK김동욱은 송창식의 '담배 가게 아가씨'로 다섯 번째 무대를 꾸몄다. JK김동욱은 무대에 오르기 전 "제 마음이 그녀에게 전해되길 기원하며 노래를 부르겠다"며 이번 곡을 통해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고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물론 그 대상에 대해선 일절 함구했다. JK김동욱은 이날 열정적 무대를 선보이며 노래 중간 영어로 "내 사랑이 돼주겠니"라고 외쳐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은 이날 김규민의 '옛 이야기'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수영은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로 '옛 이야기'를 열창했다.

6명 가수들의 노래가 모두 끝난 뒤 청중 및 시청자 문자 투표 합산 결과, JK김동욱은 6월의 최고 가수로 선정됐다. 이에 JK김동욱은 5월의 최고 가수로 뽑힌 박완규에 이어 영예롭게 '나는 가수다2'를 떠나게 됐으며, 올 12월 열릴 왕중왕 전에 나설 자격을 얻게 됐다.

또한 이날 6명의 가수들 중 은 가장 아쉬운 무대를 꾸민 가수로는 박상민이 선정됐다. 하지만 고별전이 아닌 이달의 최고 가수를 뽑는 자리였던만큼, 박상민은 탈락 대신 200인분의 회식을 선사하는 것으로 이날 무대를 끝냈다.

이날 6월 가수전에서는 지난 5월 가수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완규의 특별 공연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6월 고별 가수전에서는 박미경 김연우 김건모 이영현 정인 한영애 등이 경합을 벌였고, 박미경이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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