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윤제문, 내게 '순간의 나를 믿으라'고 조언"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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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순간의 너를 믿으라고 해주셨어요"

25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성준이 윤제문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성준은 "그 당시에 내가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너무 궁금하고 어렵고 힘들고 지친 상태에서 윤제문에게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할 수 있나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윤제문이 그 순간의 너를 믿으라고 했다. 철학적이고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리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래서 좋은 배우라는 것을 느꼈다. 지금 현장에서 다시 만나면 더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에서 밴드의 키보드 미선 역을 맡은 송하윤은 "현장이 지치고 힘든 부분이 많았다. 그럴 때 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원래 톤을 유지하기 힘들었는데 윤제문이 중심을 잘 잡아준 것 같다"고 윤제문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는 공무원이다'는 반복되는 일상에 100% 만족하며 살던 공무원 한대희(윤제문 분)가 문제적 인디밴드 삼삼은구를 만나 벌이는 일탈을 그린 영화. 윤제문 성준 송하윤 김희정 서현정이 출연하고 '마지막 늑대'의 구자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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