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절도' 최윤영 기소의견 검찰 송치 예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6.28 09:19 / 조회 : 9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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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스타뉴스


경찰이 지인의 지갑을 훔쳐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37)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 박미옥 강력계장은 28일 스타뉴스에 "최윤영에 대해 절도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계장은 "피해자와 합의가 있을 경우 정상 참작에 고려는 되겠지만, 죄의 성립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절도죄의 경우 피해자가 처벌은 원치 않을 경우 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다. 다만 합의가 있을 경우 처벌 수위가 낮아질 수는 있다.

박 계장은 "최윤영에 대해 경찰에서 재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최윤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인 김모씨의 집에 놀러 갔다 현금 80만원과 10만원 자기앞수표 10장, 80만 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김씨는 도난 수표를 정지시키는 과정에서 이미 돈이 출금 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 했으며, 최씨가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은행 CCTV에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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