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시즌2 신청자수, 벌써 지난 시즌 '5배'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6.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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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이달 초 시즌2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신청률이 벌써 지난 시즌 5배에 이르고 있다.

'K팝 스타'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은 박성훈PD는 29일 스타뉴스에 "접수 인원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시즌2 신청 접수율이 지난 시즌의 5배에 이른다"라고 현재 신청현황을 밝혔다.


오는 11월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K팝 스타' 시즌2는 시즌1에서 활약한 국내 3대 기획사 SM, YG, JYP가 그대로 참여한다. 시즌1의 성공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2를 제작, 한층 더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다.

시즌2와 시즌1의 구체적인 차이점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우선 지난 시즌 남미 아르헨티나, 프랑스 파리, 미국 LA, 뉴욕, 중국 등에 이어 시즌2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달라진 해외 오디션 장소들이 눈길을 끈다.

박PD는 "미국은 지난 시즌에도 방문했지만 워낙 넓은 대륙이라 또 다른 곳에서 실력자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캐나다와 호주도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고 'K팝 스타' 오디션 개회에 대한 요청이 많아서 이번에 새롭게 해외 오디션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시즌1과의 차별화 계획에 대해선 "아직 회의를 진행 중이다. 시즌1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지만, 경험을 통해 부족한 점과 강점을 알게 됐기 때문에 시즌 2는 이를 통해 더욱 재밌고 흥미로운 오디션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말씀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K팝 스타'는 지난해 12월 시즌1 시작부터 걸출한 숨은 인재들의 대거 등장으로 온 국민의 화제로 떠올랐다. 세 심사위원의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과 다채로운 구성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참가자 접수 중이며 9월 현지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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