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진연희·임지령·왕백걸, Pifan 빛낸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02 09:50 / 조회 : 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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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임지령(왼쪽) 진연희 (오른쪽 위) 왕백걸, 영화 '플라잉 위드 유' '소울 오브 브레드' '못 말리는 녀석들' 스틸


대만 배우 진연희 임지령 왕백걸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는다.

2일 오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진연희와 임지령, 왕백걸이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진연희는 대만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 '청설'의 샤오펑 역으로 일약 스타가 된 배우. 그가 출연한 '소울 오브 브레드'가 Pifan의 비전 익스프레스 섹션에 초청되면서 한국을 찾게 됐다.

대만의 꽃미남 배우 임지령은 장나라와 함께 한 로맨틱 코미디 '플라잉 위드 유'로 Pifan을 찾는다. '플라잉 위드 유'는 의도치 않게 장나라를 공중 납치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P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왕백걸은 '못 말리는 녀석들'이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에 초청되어 감독 DJ첸과 내한한다. '못 말리는 녀석들'은 홍콩국제영화제 경쟁작 진출 및 대만금만장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세 사람은 오는 19일 개막식에 참여해 레드카펫을 밟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영화팬을 만날 예정이다. 진연희는 20일 부천시청에서 열리는 '소울 오브 브레드' 상영에 맞춰 갈라나이트로 관객을 만난다. 임지령은 장나라와 함께 21일 '플라잉 위드 유' 상영과 함께 갈라나이트에 참여한다.

한편 제 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동안 부천에서 진행된다. 47개국 230여 편의 장·단편 영화들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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