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욱하는 남친 "1년사이 경찰서만 5번"

황인선 인턴기자 / 입력 : 2012.07.17 00:48 / 조회 : 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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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영상 캡쳐




'안녕하세요'에 엄청난 승부욕을 가진 '욱하는 남친'이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자주 욱하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배수영씨가 출연했다.

배씨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시도 때도 없이 욱하며, 게임에서 졌다고 모니터를 박살내고 심지어 친구 커플과 함께 놀러간 펜션의 유리창도 부셨다고 한다. 삼겹살이 아닌 목살을 먼저 구웠기 때문이다.

배씨는 "만난 지 1년도 안됐는데 벌써 경찰서만 5번을 갔다 왔다"며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하고 결혼 얘기가 오가는 가운데서도 남자친구의 불같은 성격 때문에 걱정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남자친구는 "이유 없이 화내지 않고, 일단 대화부터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MC들과 가위바위보와 팔씨름 대결에서 엄청난 승부욕을 보이며 '욱'하는 성격을 숨기지 못했다.

남자친구는 또 '데이트하자'는 "별빛 좀 박살낼까", '뽀뽀하자'는 "입술 째지고 싶다" 등 독특한 언어를 사용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욱하는 남친' 사연은 64표를 얻어 1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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