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잡는 윤진이..두 배우 완판녀 비법은?②

[★리포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7.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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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윤진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드는 패션 아이템들. 러브캣-오즈세컨 블라우스-탑걸(왼쪽위부터 사계방향)


신예 윤진이와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배수지가 최근 안방극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각각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과 KBS 2TV 미니시리즈 '빅'을 통해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남자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았다.

배수지는 앞서 출연한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이미 인기를 모으고 있고, 윤진이는


'신사의 품격'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해 인기 수직 곡선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들의 패션 스타일도 화제다. 패션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착용한 의상은 '완판'에 가까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완판녀'로 등극한 이들 패션의 비법을 알아보자.

◆ 윤진이, 반딧불이 처럼 밝고 명랑하게!!

SBS 주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사의 품격'에서 낯선 얼굴이지만 친숙하게 다가온 막내 윤진이는 천방지축 애교만점 임메아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에 맞는 센스 있는 패션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여주인공 김하늘 못지않은 제품문의를 기록하면서 완판녀 대열에 합류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

매회 세련된 아이템으로 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그녀는 컬러와 패턴을 적절하게 믹스하면서 상큼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기자기한 체구와 걸맞게 하의는 짧게 매치하고 상의는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주는 것. 특히 하의는 레이스 소재의 스커트 또는 프린트가 있는 핫팬츠를 주로 착용하고 여기에 귀엽고 소녀스러운 느낌을 살린 밝고 부드러운 색상의 카라 부분이 포인트가 된 블라우스를 매치해 밝고 명랑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블라우스는 배색 카라 또는 비즈 장식이 되어있는 디자인을 선택해 따로 쥬얼리를 착용하지 않아도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연출하는 것이 윤진이 패션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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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빅'에서 배수지의 패션 아이템들. 주크 니트-오즈세컨 스커트-오즈세컨 니트-톰보이 티셔츠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배수지, 깔 맞춤에도 숨어 있는 패션공식

똑같은 건 싫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일편단심 '경준 바라기'를 외치며 장마리 역할을 유쾌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배수지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을 것만 같은 독특한 캐릭터를 화려한 4차원 패션으로 연출하여 극중 '장마리'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장마리는 비비드한 옐로우, 레드, 핑크, 블루 등 유독 색감이 눈에 띄는 의상들을 주로 착용하는데, 이러한 컬러는 자칫 잘못 매치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컬러이므로 스타일링 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아이템이다. 하지만 극중 '장마리'는 그만의 개성 있는 '깔 맞춤' 노하우로 인기몰이 중이다.

배수지는 비비드 컬러의 아이템을 착용할 때에는 유사색을 함께 매치, 더욱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비비드한 노랑색 플리츠 스커트와 옅은 노랑 블라우스, 까만 긴 생머리에 큼직한 노랑색 헤어밴드를 매치하거나 파랑색 블라우스와 검정 하의에는 파랑색 헤어밴드를 매치, 보라색 블라우스에는 블랙 스커트 여기에 보라색 헤어밴드와 슈즈까지 그야말로 수지이기에 소화 가능한 특이한 4차원 '깔맞춤'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들 색상 맞춤을 살펴보면 비비드한 메인컬러에 같은 컬러 또는 비슷한 색을 혼합, 스타일링 해 톡톡 튀고 발랄한 '장마리표' 패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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