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틴슨 "나를 모욕했다"..크리스틴 "이별 안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7.28 16:10 / 조회 : 15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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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왼쪽) 로버트 패틴슨, 영화 '브레이킹던part1' 스틸


연인의 배신에 상처입은 로버트 패틴슨(26)이 크리스틴 스튜어트(22)에게 상처입은 마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져 두 사람이 결별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로버트 패틴슨이 이번 일로 크게 상처를 입어 절망했다"며 "로버트(패틴슨)가 전화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나를 완전히 모욕했다'고 말했다. 신뢰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또 "로버트는 자신이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으며 그녀가 자신을 공개적으로 바보로 만들었다는 걸 밝히고 싶어한다"며 "여전히 왜 그녀가 자신을 속였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틴은 기회를 달라며 빌고 있지만 로버트는 결심을 못 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09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최근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의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41)와 만나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며 위기를 맞았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모델 출신 리버티 로스(33)의 남편으로, 두 사람은 슬하에 7살된 딸과 5살된 아들을 두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를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크리스틴이 공식 성명을 내고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패틴슨에게 사과하고 여전히 패틴슨을 사랑한다고 밝힌 것은 화가 난 패틴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살던 LA 집을 뛰쳐나와 두 사람이 결국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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