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공지영 '의자놀이' 응원 "빨갱인지 봐요"

노형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8.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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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남윤호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소설가 공지영을 공개 응원했다.

김제동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의자 밀어내고 털썩 주저앉고 누워서 함께 하늘도 보고 별도 봐요"라며 의미심장하게 글을 시작했다.


이어 "높은 분들도 제발 내려오셔서 이 사람들이 정말 빨갱인지 폭도인지 한 번 봐요. 의자 부수어서 대청마루 넓게 만들어 함께 밥 먹자고요"라는 글과 함께 공지영의 신작 '의자놀이' 책 사진을 올려 공지영을 응원했다.

공지영의 '의자놀이'는 지난 2009년 벌어진 쌍용자동차 파업과 이어진 죽음을 소설로 담은 작품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개념 연예인", "책 읽어 봐야겠다", "함께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지영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대한문에서 '들국화와 함께하는 공지영의 의자놀이’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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