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록가수 각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일본 비주얼 록가수 각트가 과거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를 번복하는 글을 남겼다.
각트는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인터넷 상에서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아 해명하려고 한다.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경우 의미가 잘못 전달되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이전에 영토(독도)에 대해 발언한 내용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난 지금까지 그런 종류의 발언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각트는 "내가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의 힘으로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 세계에 언젠가 싸움이 없는 날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한국과 일본의 독도분쟁과 대해 복잡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각트는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작성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트위터 상에서 글을 퍼오는 행위)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1999년 솔로로 데뷔한 뒤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일본의 대표 록가수로 자리매김한 각트는, 그룹 '슈가' 출신으로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가수 아유미와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