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열풍 '쭉~'..티페인 작업제의+미디어 지속주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8.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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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인천국제공항=이동훈 기자


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싸이에 대한 미국 유명 아티스트들 및 미디어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싸이는 25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티페인(T-Pain)에게 "'강남스타일' 싸이"라며 "팔로잉 해줘서 고맙고 연락하며 지내자"란 글을 남겼다. 이에 티페인은 "물론이고 당신과 함께 작업하기를 원한다"라며 "당신은 어떻게 해야 즐거운지를 아는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티페인은 지난 7월 말 트위터에 " 어떻게 이 놀라운 뮤직비디오를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싸이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티페인 외에 2500만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한 세계적 유명 팝가수 케이티 페리, 로빈 윌리엄스, 조쉬 그로반 등 역시 SNS 및 블로그를 통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매료됐음을 직접 전했다.

스타들 뿐 아니다. 세계 곳곳의 언론, 특히 미국 미디어들은 '강남스타일'의 지구촌 신드롬에 대해 연일 다루고 있다.


미국의 유명 신문 워싱턴포스트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싸이의 인터뷰를 기사를 싣고, 싸이의 음악관 및 가수 인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미국 지상파 채널 NBC의 간판 아침 프로그램 '더 투데이 쇼'에서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열풍에 대해 전했다.

여기에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남스타일'의 말춤이 미국의 유명 여자 코미디언 첼시 핸들러가 진행하는 유명 토크쇼 '첼시 레이트리'에 최근 소개된 사실도 전했다.

코믹함이 돋보이는 싸이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15일 음원과 함께 공개됐고 이후 세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9일째(8월2일) 1000만, 26일째(8월9일) 2000만, 32일째(8월15일) 3000만, 37일째(8월20일) 4000만 조회를 넘어선데 이어 마침내 41일째(8월24일) 5000만 건을 돌파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시간이 갈수록 조회 수에 가속도를 붙이는 기현상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싸이는 약 열흘 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25일 새벽 귀국했다. 싸이는 한국에 잠시 머문 뒤 9월 초 미국으로 재차 출국할 예정이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싸이는 한국에서 CF 촬영 등 이미 계획돼 있던 스케줄을 소화한 뒤 9월 초 미국으로 다시 갈 것"이라며 "현재로선 미국에 다시 가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좋은 일인 컷 만큼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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